▲비상대비훈련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이배훈(왼쪽 네번째) 부군수 등 증평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28일 비상대비훈련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비상대비훈련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실시한 을지태극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결과다.

기관 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증평군을 포함, 전국에서 4곳 뿐이다.

군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육군 제2161부대,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 한국전력 등 지역 10개 기관․단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비 실제훈련을 했다.

폭발물 테러를 일으키고 도주하는 테러범의 추격·제압, 폭발로 인한 화재 진압, 사상자의 긴급구조 등 혹시 있을지 모를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민·관·군·경의 인‧물적 자원을 총 동원하며 유기적으로 대처한 점은 높이 평가됐다.

홍성열 군수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성과를 냈다”며 “재난관리 대응역량 향상을 통해 안전최고 증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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