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칠성중학교(교장 조성문) 김광민(사진·3학년)이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참가자로 최종 선발됐다고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28일 밝혔다.

김광민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릴 국외캠프에 참가한다.

칠성중에 따르면 지역교육청별로 진행된 1단계 논술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광민은 충북교육청에서 실시한 2단계 면접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국내캠프에 참가했다.

여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김광민은 국외캠프 대상자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칠성중은 “김광민은 이제까지 학원수업이나 과외를 한 번도 받아본 적 없이 자기주도적 학습과 학교 수업만으로 지금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광민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었고, 유튜브 등의 영어 웹사이트와 시청각 자료들을 이용해 듣기 공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남다른 노력으로 김광민은 원어민과 어려움 없이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 됐다.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김광민은 “영어 실력 향상과 해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리더십캠프를 외교관이 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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