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단양군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무소속 이상훈(44) 단양군의원이 2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군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큰 바람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한 뼈저린 고민을 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편에 서서 의정활동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과 단양의 미래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민, 자영업자, 청년 모두 잘산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경제가 어렵고,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느는 등 나라 상황이 총체적 난국”이라며 한국당 입당 배경을 전했다.

단양고와 건국대를 나와 매포가스를 운영 중인 이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했다.

이 의원의 입당으로 단양군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4석, 자유한국당 2석, 무소속 1석에서 민주당 4석, 한국당 3석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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