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 모산비행장 길가에 가을 전령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백만송이 해바라기 꽃의 노란 물결은 늦여름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7월초 파종을 마친 해바라기는 현재 70~80%의 개화를 보이고 있으며, 추석명절 쯤에는 만개가 예상된다고 제천시가 2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한 대형 꽃밭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수백만송이 해바라기 꽃이 질 무렵 제천 비행장 산책로 끝 6천㎡ 꽃밭은 핑크뮬리 11만 본의 환상적인 핑크물결이 늦가을까지 수놓는다.

해바라기 꽃밭에는 청보리가 심어질 예정이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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