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화폐 모아 디자인.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는 ㈜씨알푸드(공장장 김진식)가 제천화폐 모아를 매년 1억 원 이상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씨알푸드 김진식 공장장은 제천화폐 모아를 매년 1억 원 이상을 구입‧사용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키로 임원회의 결과를 알려왔다.

이로써 제천화폐 모아의 구입 약정 총 금액은 24억6천만 원으로 늘었다.

식사용 시리얼과 체중조절용 시리얼 등을 제조하는 씨알푸드는 외국기술에 의존해 오던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시리얼을 생산하고 있다.

시리얼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직원수는 약 80명이다.

한편 제천화폐 가맹점은 현재 5천400여개소로, 현금 판매액은 90억 원을 넘어섰다.

10월부터는 젊은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형(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발행을 앞두고 있어 제천화폐 사용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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