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정우택 의원(청주상당)을 만나 도당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26일 복수의 한국당 시의원 등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 소속 김현기 부의장을 비롯해 김병국‧박정희‧안성현 시의원 등은 이날 정 의원을 만나 당 소속 시의원 13명 전원이 서명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앞서 도내 당협위원장들도 도당위원장에 정 의원을 합의 추대키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정 의원은 원내대표와 당 대표 권한대행을 지낸 터라 도당위원장을 맡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후보가 1명이면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2명 이상이면 경선을 통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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