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내년 4‧15 총선을 이끌 새 위원장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국)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후보자가 2명 이상이면 도당대회에서 선출하고, 후보자가 1명이면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뽑는다.

그동안 도당위원장은 도내 당협위원장 8명이 합의추대 형식으로 대부분 선출해왔다.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정우택(청주 상당)·이종배(충주) 의원과 김양희(청주 흥덕)·최현호(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다. 이들 모두 도당위원장을 한 번도 맡지 않았다.

도당 안팎에선 재선 이상급 ‘의원’이 맡는 게 무난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정‧이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4선인 정 의원은 원내대표와 당 대표까지 지낸 터라 나서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또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 중이어서 도당 운영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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