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당정이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추진을 약속했다.

지난 24일 대전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3차 민주당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선 지역 공동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이 25일 이같이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충북도를 비롯해 대전과 세종, 충남도 등 4개 시‧도 지사와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의지를 재확인 했다.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 세종시 이전 확정과 충청권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 추진 등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간 공동과제로 추진됐던 지역별 주요현안을 비롯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충청권 미세먼지 공동대응 ▲4차 산업 충청벨트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연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일자리 관련 공동발전 과제 등에 대한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특히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는 중앙당 공약에 반영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에도 당정이 힘을 모아 획기적인 대책으로 대응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충남에 집중된 노후 화력발전소와 산업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저감 노력에 공동 대응하고, 국가기후완경회의(위원장 반기문)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선언 등 구체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주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등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기적인 협의로 충청권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는 충청권 당정은 오는 11월 중순엔 세종시에서 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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