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군민 눈높이에 맞춘 2018 회계연도 결산보고서(사진)를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결산서는 군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을 총 망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첨부문서를 포함한 1천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회계용어로 주민들로 부터 외면 받고 있었다.

이번 결산보고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군 현황 ▲세입‧세출결산 ▲기금‧재무 결산 ▲주요 재무제표 비교‧분석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할 내용만을 추려 23쪽 분량으로 대폭 줄였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표와 그래프를 적극 활용하고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적절히 실었다.

2015~2018년 결산결과 군과 유사한 규모의 지자체로 분류된 보은‧옥천‧고성 3개 군의 재정 상태와 비교‧분석한 결과도 담아 군 재정운영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김득신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도 더했다.

결산보고서는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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