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고추 1근(600g) 기준 가격이 지난해보다 5천원 떨어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21일 시장가격과 도매가를 따져 세척 건고추 1만3천원,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 가격을 1만5천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척 건고추는 1만8천원, 꼭지를 제거한 건고추는 2만원에 판매됐다.

올해 괴산군 고추재배면적은 513㏊로 지난해(600㏊) 보다 줄었다.

하지만 작황이 좋아 수확량이 늘었고, 폭염과 가뭄 피해가 없어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2012년 946㏊에 달했던 재배면적은 2013년 815㏊, 2014년 703㏊로 줄었다. 2015년 750㏊, 2016년 732㏊, 2017년 654㏊로 매년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

군은 2019 괴산고추축제 기간 판매할 1만 포대(1포대 6kg) 물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

8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린 이 축제는 ‘오만가지 상상, 오색 고추축제’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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