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소진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노란우산공제 가입 우수 직원에게 제공하던 해외워크숍을 국내 관광으로 전환한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업무협약 금융기관(13개)을 대상으로 매년 프로모션 차원에서 은행이 추천한 우수 직원에게 해외워크숍 기회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 일환으로 국민관광상품권(1억3천360만원, 167명/1인 80만원)을 대체 지급키로 했다.

박영각 공제사업단장은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부품소재장비 수출 규제조치 등을 감안해 내수 살리기에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국내 관광으로의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연 리더스포럼에서 서민경제 살리기(일명 민경이 살리기) 캠페인을 시작한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제사업 분야에서도 이미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300여개 업체, 9만8천291명에게 약 40억 원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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