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사상 처음 3조원의 예산 시대를 열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회 추경예산 1천210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하면서 기정예산 2조9천575억 원을 포함, 3조785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세출사업은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등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 47억3천만 원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과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사업 238억6천만 원 ▲충주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 사업 19억9천만 원 ▲학교 비상방송 설비 개선 사업 10억7천만 원 ▲교과용 도서 정산차액 77억 원 등 1천183억5천만 원과 기타 사업비 26억5천만 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세입 재원 확대에 따른 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 총 예산규모가 3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이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것은 2002년 1회 추경예산 때 1조135억원 이며, 2조원 시대를 연 것은 2012년 1회 추경예산 시 2조47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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