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 서비스’가 치매가족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맞춤형 사례관리팀이 치매노인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나 욕구를 파악하고 해소·관리하는 면대면 서비스다.

치매안심센터는 올 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이상 혼자 사는 치매환자와 75세 이상 부부 치매환자 87명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정했다.

이들에게는 연 1~2회 가량의 방문상담과 함께 영양제, 파스 등의 조호물품이 전달되며 정기적인 전화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증평군 만 60세 이상 치매 유병율은 10.78%로, 도내 11개 시‧군 중 제천시와 청주시 다음으로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치매 추정 환자는 889명으로 이중 394명이 치매환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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