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중앙초에 지어질 충북도의회 청사 및 도청 제2청사 배치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및 도청 제2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기본계획을 보면 옛 중앙초 터에 668억 원을 들여 도의회 청사와 도청 2청사,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건축 총면적은 2만9천㎡로, 도의회 청사는 지상 5층, 연면적 9천㎡ 규모로 계획됐다.

도청 2청사는 업무 공간(3천750㎡)과 도민 편의공간(1천50㎡) 등 총 4천800㎡ 규모다.

도민 공간은 행정·의회 통합 자료실, 작은 도서관, 워크숍 룸, 다목적실 등을 갖춘다.

2층 규모의 지하 주차장은 1만5천200㎡로, 주차규모는 450대다.

도는 행정안전부에 이러한 계획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500억 원 이상 투입하는 사업은 이 조사를 받도록 강제하고 있다.

도는 기본계획이 심의를 모두 통과하면 내년 3월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1년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완공은 2023년 9월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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