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김병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충북 사제동행 인문행성 체험단은 15일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가 있는 러시아 크라스키노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의미 있는 광복절을 보냈다.

체험단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항일 독립운동 국외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체험단은 러시아 크라스키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앞에서 대한독립 만세 삼창과 애국가를 제창하며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안중근 의사의 뜻을 되새겼다.

체험단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체험단은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한 인문 동아리 12개 팀 6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9월 중 체험단의 국외체험 결과를 소책자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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