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 부당한 경제보복 철회 촉구…다음 주자 이차영 괴산군수 지목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시작한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가 충북으로 넘어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74주년 광복절인 15일 이 릴레이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옥천 충혼공원 독립유공자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일본 정부는 역사 앞에 사죄하고 부당한 경제보복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손 피켓을 들고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지목을 받은 그는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 판결의 이행과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과 세계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일본의 비정상적인 수출규제 조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시작한 릴레이는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에 참여한 전국 150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함께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군수는 이날 다음 참여자로 이차영 괴산군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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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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