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학‧허창원‧박형용 충북도의원 등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전국의 광역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전국 광역의원들이 14일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한 목소리를 냈다.

서동학‧허창원‧박형용 충북도의원은 이날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30여명의 전국 광역의원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충북도의회가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전범기업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 취지와 당위성을 강조하며 구매 제한을 강력 주장했다.

해당 조례안은 전범기업 정의와 공공구매 대상 기관, 금액을 규정하고 있다.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전범기업과의 거래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 등의 내용도 담았다.

한편 충북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와 충북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는 입법예고 중이다.

오는 21일 개회하는 375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된다.

서동학 의원은 충북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허창원 의원은 충북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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