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가 오는 2024년 6월까지 청주 오송에 바이오 산업단지를 만든다.

13일 도에 따르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접한 청주시 오송읍 공북‧상정‧연제리 일원에 29만3천㎡(약 8만9천평) 규모의 바이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동산 투기와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일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 고시했다.

오는 30일까지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내년 6월까지 중앙투자심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2021년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면 2021년 9월 착공해 2024년 6월까지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오송지역을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단지 조성은 오송지역 산업용지가 추가로 요구될 뿐 아니라,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우수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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