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촬영한 충북혁신도시 전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의 인구가 2만5천명을 넘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7월말 2만5천명을 돌파했다.

입주가 시작된 2014년 2천638명에서 2015년 8천200명, 2016년 1만1천685명, 2017년 1만5천801명, 2018년 2만2천31명, 2019년 7월 현재 2만5천18명 등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만 7개월 만에 3천명이 늘었다.

이러한 인구 증가에 힘입어 진천군 덕산면은 지난 7월 1일 덕산읍으로 승격됐다.

혁신도시가 속해 있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인구는 7월말 기준 3만6천983명에 이른다.

충북혁신도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시기에는 매월 700~800명, 평상시에도 200~300명씩 인구가 늘고 있다.

도외 전입률도 33%에 이르는 등 수도권 등 외지에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20대 이하 40%, 30~40대 45%로 ‘젊은 인구’가 밀집돼 있고, 평균 연령은 31세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젊은 도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11개 공공기관 중 10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올해 말 신사옥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동주택도 계획된 15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입주를 마쳤고, 1개 단지(1천326가구)는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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