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청주서부소방서 우호돈(사진 가운데) 소방위가 18회 2019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중국 청두시 센추리시티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 소방위는 팔씨름 부문(30세 이상, 102kg 이하 체급)에 출전했다.

앞서 2010년 대구에서 열린 11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도 팔씨름 부문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청주서부소방서 화재조사관으로 근무 중인 그는 “충북소방의 저력을 세계에 나타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체력단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경찰소방관경기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각국 전·현직 소방관과 경찰관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는 행사다.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첫 대회가 열렸고, 올해 18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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