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곤 훈장이 회초리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이명호 기자) 청학동 호랑이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도현 양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평화나비콘서트에서 ‘아리랑 플레쉬몹’을 진행한다.

오는 14일 저녁 7시 충주평화의 소녀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나비가 주최하고 관아골 상인회가 주관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소녀상 헌화를 시작으로 행사는 기념식과 평화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 김도현 양은 아리랑 플레시몹을 참여자들과 함께 진행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 훈장은 행사 시작 전 선착순으로 관객 200여명에게 회초리 태극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인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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