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관장 이충환)이 단재 신채호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주제로 한 ‘2019 사제동행 인문행성 국외체험’에 나섰다.

이번 국외체험은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 일정이다.

체험단은 중학교 인문동아리 12개 팀으로, 60명의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됐다. 김병우 교육감도 체험단과 일정을 함께 한다.

체험단은 중국 연길과 용정, 백두산, 훈춘, 러시아 크라스키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로프스크 등을 방문한다.

충북교육청은 9월 중 국외체험을 다녀온 결과를 소책자로 만들어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번 체험단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2일 ‘러시아 문화와 예술’, 7월 19일 ‘이상설의 유언과 연해주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각각 사전연수를 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공개 밴드도 개설해 인문동아리별로 활동한 정보를 공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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