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가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백색국가 명단 제외 조치에 따른 피해 예상 기업체를 찾아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송 군수는 지난 12일 이월면 미잠리 소재 ㈜에이티세미콘 진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예상 피해에 대한 지원 방안 검토를 약속했다.

진천군과 이천시 2곳에 사업장을 둔 에이티세미콘은 전기적 포장을 통해 반도체와 기기를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주요사업이다. 주생산품은 MCP(Multi Chip Package), CI-MCP 등이다.

현재 진천군 사업장에 약 89억 원을 투자해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제3공장을 증설 중이다.

한편 군은 송 군수 지시로 지난 6일 ‘진천군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을 꾸리고 진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내 업체 피해 발생 시 긴급 경영안정 자금 투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