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제2청사 건립 자문위 열어 장소 결정

▲충북도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8일 도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검토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열어 그 결과에 따라 설치 장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청 제2청사 직장어린이집 설치 장소 논의를 위해 충북도의회‧도청 제2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8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관련,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한 것으로, 자문 결과에 따라 설치 장소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2023년 도의회 신청사 건립에 따른 현 도청 내 여유 공간이 생기는 만큼 타 시‧도와의 형평성과 직원 편의 증진 등을 감안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직장어린이집 설치공간 부족(581㎡),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102명 중 찬성 32명, 반대 70명)와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따른 도의 보육비 지원 축소(연 3억4천100만원) 등의 사유로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신 직원들에게 위탁보육비를 지급(연 199명, 3억4천100만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청 제2청사 직장어린이집 설치는 도청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것보다 예산이 더 소요된다”면서 “무엇보다 직원이 근무하는 곳이 아닌 별도 장소에 설치되는 단점도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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