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안영록 기자) 진천군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항일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하는 ‘청소년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한다고 8일 밝혔다.

탐방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우수리스크, 중국 밀산‧용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군내 각 고등학교에서 선발한 1~2학년 학생과 인솔자 22명이다.

참가자들은 5박6일 동안 러시아의 신한촌 기념비 방문을 시작으로 최재형 선생 거주지, 라즈돌리노예역, 고려인문화센터 역사박물관, 이상설 선생 유허비, 중국의 십리와 항쟁투쟁 유적지 기념비, 흥개호, 독립운동무장투쟁기지 한흥동, 서전서숙, 윤동주 생가 등을 방문해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고려인문화센터 역사박물관에선 현지 고려인학생들과 만나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송기섭 군수는 “벌써 5회째를 맞는 해외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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