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무사생환’한 조은누리 양 찾기에 힘써준 유관기관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충북교육청은 6일 김 교육감이 구본학 청주교육장 등과 함께 조 양 찾기에 함께 한 유관기관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북소방본부와 청주상당경찰서, 육군 32사단을 연이어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금일봉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 양을 찾은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원사(진)과 김재현 일병에 대해선 교육감 표창을 주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8일엔 육군 37사단과 충북경찰청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쯤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헤어진 뒤 실종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2시40분쯤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됐다.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조양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은 이르면 이번 주에 가능할 것으로 전해진다.

지적장애에 자폐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양은 청주의 한 중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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