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이 내년부터 2년간 ‘유기농 미각 컬러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2021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영희)는 국비 등 10억 원을 들여 유기농 미각 컬러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옥수수와 유색벼(우리밀), 산양유 등을 이용한 가공식품과 연계, 가공·농촌관광·치유 체험상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제품개발과 전수교육, 생산가공체험 시범사업 추진, 가공식품법인 육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식품 융복합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2022년 괴산에서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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