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0일 조은누리 양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민주당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산행 중 실종된 조양의 귀환 소식이 들리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랑하는 가족 품으로 조양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수색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지자체공무원,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조양을 하루 빨리 찾을 수 있도록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주기를 관계당국에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다 먼저 내려간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지적장애(2급)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조양은 키 156㎝에 갸름한 얼굴의 보통 체격이다.

실종 당시 파란색 뿔태 안경을 쓰고 머리를 뒤로 묶은 채 회색 윗도리에 검은색 치마 반바지 차림이었다.

경찰과 군, 소방 등은 연일 대규모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종 8일째인 이날까지도 조양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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