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내년 충북지역 고등학교 입학정원이 84개교 552학급에 1만3천917명으로 확정됐다.

2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입학 대상자 수 감소로 올해 입학정원 1만4천122명보다 205명이 줄었다.

내년 신입생 학급은 청주외고와 보은정보고에서 1학급씩 줄고, 충주 주덕고와 괴산 목도고는 2022년 3월 1일자 학교 폐지 예정으로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아 모두 4학급이 줄어든다.

반면, 충주 국원고와 진천고, 음성고는 1학급씩 총 3학급이 늘어난다.

2020학년도 인가 학급 수는 553학급에서 552학급으로 줄어든다.

충주 국원고는 주덕고 폐지, 고교평준화 등에 따라 1학급이, 진천고와 음성고는 혁신도시 내 학생 수 증가에 따라 1학급씩 증설된다.

내년도 고등학교 급당 정원은 올해 26명에서 25.2명으로 0.8명 감소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고등학교 지원 현황과 진학 희망 조사 결과를 고려해 신입생 정원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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