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코 엄영하 대표와 임종수 근로자 대표(왼쪽부터)가 인증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뉴스 청주=소진섭 기자) 청주 오창에 위치한 스템코㈜(대표 엄영하)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인정됐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상의에 따르면 종전 ‘3조 3교대’였던 교대조를 ‘4조 3교대’로 개편한 스템코는 근로시간을 주 56시간에서 42시간으로 단축하며 양질의 추가고용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를 도입, 출퇴근 시간을 근무자들이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로 2014년에 이어 지난해엔 노사문화우수기업, 2016년 일자리 창출 100대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 장애인시설과 연계한 자원봉사, 기부 등을 꾸준히 해 2017년 이웃사랑유공자상을 수상했다.

1995년 설립된 스템코는 TV나 노트북,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COF(Chip On Film, 고집적연성회로기판)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14년 세계 최초로 2-Metal COF(디스플레이용 양면 고집적연성회로기판)를 양산화한 이래 전 세계 COF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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