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무원 복장 간소화를 시행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함이다.

이번 복장 간소화는 기관(학교)별로 자율적인 생활 협약 등으로 결정해 시행한다.

다만, 민원 담당 공무원의 경우 지나친 개성표출로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줄 수 있는 복장이나 과다한 노출, 지나치게 화려한 복장 등은 지양키로 했다.

도교육청 산하 일부 부서나 기관에선 생활 협약을 통해 자율복장을 시행하고 있다.

진로교육원은 매주 금요일을 ‘청바지의 날’로 정했고, 도교육청 학교혁신과는 매달 한 번씩 열리는 직원 생일축하의 날 근무복을 청바지와 티셔츠 등 자율복장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들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복장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