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경찰이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 양 사건에 집중하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와 형사과,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조양 실종 사건 수사본부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양 실종지역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과 수색을 벌였지만 아직 흔적을 찾지 못했다.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1시쯤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가족과 산책하다 먼저 내려간 뒤 실종된 상태다.

지적장애(2급)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조양은 키 156㎝에 갸름한 얼굴의 보통 체격이다.

실종 당시 회색 윗도리에 검은색 치마 반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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