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보증씨 수소로 선발된 원용호씨 부부.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 한우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한 전국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대회에서 축산위생연구소와 괴산군 불정면에서 해밀농장을 운영 중인 원영호(56)씨의 한우 각각 1마리가 전국 한우개량을 이끌어갈 보증씨 수소로 선발됐다.

한우 보증씨 수소 선발사업은 국가가 주도하는 한우개량사업이다.

등심 단면적,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등 유전능력을 고려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한다. 우수 씨수소 정액은 전국 축산농가에 보급된다.

한편 군은 2000년부터 혈통등록, 우수정액 지원, 인공수정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0년 우수축산물등급판정 최우수상과 2014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2015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휩쓸며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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