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 여성공무원 직무연수에서 있은 새내기 직원 소명식에서 김병우(앞줄 왼쪽 두번째)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회장 최혜경)가 결성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협의회는 23일 충북대에서 가진 ‘2019 충청북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 직무연수’에서 30주년 기념 공연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새내기 공직자들의 공직 입문을 축하하는 소명식도 있었다.

선배 공무원들의 응원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린 소명식에서 새내기 공직자들은 청렴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은 ‘나, 너, 그리고 우리’란 주제로 행복 공감 미니콘서트를 진행했고,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는 여성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한마당 행사에선 여성공무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 청주 신봉점에 기증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여성 공무원 복지와 인권을 높이며 공직자로서 책임과 역량을 키워가는 여러분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동반될 수 있도록 충북교육가족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1989년 88명에 불과했던 행정직 여성 공무원은 30년이 지난 올해는 1천34명으로 무려 11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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