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 평가결과 매년 선정 

▲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3농(농업‧농촌‧농민) 3안(안심‧안전‧안녕) 농촌마을 만들기’가 대통령직속 균형발전위원회의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의 이 평가결과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균형위는 2013년부터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평가를 통해 균형발전사업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37개 포괄보조 단위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57개 단체가 대상이었다.

군의 ‘3농(농업‧농촌‧농민) 3안(안심‧안전‧안녕)! 사람중심 안전농촌을 꽃피우다’ 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우수사례에 올랐다.

10억 원을 들인 이 사업에서 군은 2017~2018년 2년 간 농촌 마을에 132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하고 지역 3개 초등학교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교와 마을을 대상으로는 총 31회에 걸쳐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다른 사업과의 연계로 사업효과를 높인 점도 호평을 받았다.

군은 사업초기부터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과 연계한 계획을 세우며 효율적으로 추진했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이다. 50억 원을 들여 횡단보도투광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자살예방 자가검진 키오스크 등 생활‧재난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그 결과 2018년 지역안전지수 평가 7개 분야 중 교통, 자연재해, 감염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군은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2014년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 ▲2015년 김득신 스토리텔링 농촌 만들기 ▲2016년 지역역량강화 ▲2017년 도서관 아고라광장 프로젝트가 각각 우수사례로 뽑혔다.

올해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은 9월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릴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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