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업고등학교.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가 충북에서 처음으로 군(軍)특성화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21일 증평공고에 따르면 국방부 ‘군(軍) 특성화고 지원 사업’에 뽑혀 내년부터 군 특성화 과정을 운영한다.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가 전문기술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증평공고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3학년 1년 동안 군의 맞춤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21개월)과 전문하사(15개월)로 총 3년을 근무하게 된다.

근무를 마치면 전문기술부사관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국방부와 협약한 우수기업이나 공기업으로의 취업도 할 수도 있다.

학생들에겐 장학금이 지원되며, 군 입대 후 장려금도 지급된다. 군 복무 중에는 전문학사 등 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