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21일 군에 따르면 단양읍 삼봉로 421-59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은 복합스포츠센터 준공에 따라 기존 단양눈썰매장이 겨울시즌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단점을 보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로 새 단장한 것.

길이 78m, 6개 레인의 슬로프는 여름철엔 얼음같이 시원한 수영장 물에 빠져 착륙하고, 겨울 시즌에는 잔디 구간(L=14m)에서 안전하게 착륙한다.

관리동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은 물론, 물 썰매 튜브를 운반할 수 있는 자동 컨베이어도 갖췄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시원하게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에어슬라이드 등도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추억 만들기에 제격이다.

군은 썰매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연중 운영될 사계절썰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월 넷째 주 월요일은 안전점검을 위한 정기 휴일이다.

입장료는 성인은 8천원, 청소년·군인은 7천원, 어린이는 6천원이다.

사계절썰매장 인근에는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단양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관광지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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