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한 충주시민이 동충주역 유치를 위해 화합하자며 릴레이 SNS 캠페인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시민 김선정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동충주역유치화합릴레이의 첫 기적을 울렸다’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야 대립 구도와 날선 공방에 맞서, 하나 된 모습을 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운동으로 ‘동충주역유치화합릴레이-SNS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충주를 위한 정책이라면 정쟁이 될 수 없다. 동충주역 유치는 충주발전의 백년대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은 동충주역 유치에 여야 대립 구도와 날선 공방에 맞서 하나된 모습을 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운동”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공개적으로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특히 “반대논리가 있다면 그 근거에 대한 대책을 연구해 대승적 화합의 릴레이가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릴레이 SNS 캠페인은 ‘충주를 위한 정책이라면 정쟁이 될 수 없습니다’란 문구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린 후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