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와 끈 팬티만 입고 충주 도심을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사진(왼쪽)과 CCTV 영상 캡처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티셔츠와 끈 팬티만 입고 충주 도심을 활보하는 남성이 출몰해 경찰이 쫓고 있다.

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낮 시간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티셔츠와 팬티만 입은 채 대낮 상가를 활보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후 지난 17일 낮 12시쯤 서충주신도시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해당 남성의 인상착의를 확보했다.

페이스북 등 SNS에는 이 남성을 근접 촬영한 사진도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끈 팬티를 입고 상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공연음란 등 경범죄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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