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 송절‧외북‧문암동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3차 확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청주시는 토지보상을 위한 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 지장물조사가 주민 협조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장물 조사에는 현재까지 80% 정도의 신청서가 접수돼 55% 정도 조사를 마쳤다.

지장물은 공익사업시행지구 내 토지에 정착한 건축물이나 시설, 농작물 등을 말하는데 당해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직접 필요하지 아니한 물건을 일컫는다.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이달 중 지장물 조사를 마치고, 보상계획 공고 등 보상절차를 본격 이행한다.

박관석 산단계획팀장은 “지역주민과 사업시행자 간 꾸준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 지원대책 등이 마련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안성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대표는 지난달 13일 기자회견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 면적은 종전 176만㎡에서 379만㎡로 203만㎡가 늘어났다”면서 “지금까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보완하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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