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미(오른쪽) 보건소장이 홍성열 군수에게 치매파트너증을 전달하고 있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치매파트너를 자처하고 나섰다.

홍 군수는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동참 릴레이에 첫 주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증평군이 17일 밝혔다.

홍 군수는 릴레이 참여를 위해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도 받았다.

그는 치매파트너로서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배려하기, 주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치매 정보의 주변 전파 등에 앞장선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장천배 증평군의장과 이동석 37사단장을 지목한 홍 군수는 “2024년이 되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다는 통계도 나오고 있다”며 “치매 예방과 치매인식 개선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의 치매파트너 동참 릴레이는 파급력 있는 지역 인사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 사회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후속 주자 2인 이상을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9월 초까지 진행된다.

릴레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치매파트너 홈페이지(https://partner.nid.or.kr) 또는 스마트폰 치매체크 어플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치매파트너 이수 후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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