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와 지역 기관·단체가 지역 인구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제천경찰서 등 65개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 고장 제천愛 주소 갖기 범시민 자율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단체는 인구감소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내 고장 제천愛 주소 갖기 범시민 자율 실천운동 참여 ▲제천시 인구증가를 위한 범시민 제천사랑 운동 전개 ▲남녀 평등한 노동‧육아 환경 마련으로 가족친화 사회 환경 조성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인구교육 및 캠페인 ▲제천시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사항 등에 협력한다.

이상천 시장은 “인구는 각종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주민등록법에 따라 실제 제천 거주자가 주소지를 옮긴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내 고장 제천愛 주소 갖기 범시민 자율실천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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