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오유리 기자) 충북교육청이 교육시설물 내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19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내진사업비 102억 원을 반영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확정한 내진보강사업 중장기 5개년 계획에 따른 것.

2023년까지 267억 원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내진 확보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은 내진대상건물에 대해 내진성능평가용역 후, 성능이 부족하면 내진보강설계가 추진된다.

이때 재차 실시하는 내진성능평가에서도 안전성 부족이 확인되면 공사비를 반영해 보강공사를 하게 된다.

현재 내진대상건물 중 내진성능평가 미실시 건물은 1천283동.

도교육청은 매년 110여동씩 개선해 202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까지 완료할 경우 내진율이 32%에서 38.2%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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