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청주시청 태권도부.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이명호 기자) 청주시청 직장운동 경기부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태권도부는 지난 11∼14일 강원 화천체육관에서 열린 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까지 간 결승에서 팀 에이스 정선희(–57㎏)가 김원진(안산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방소연(+73㎏)은 양승혜(제주도청)를 3대 1로 눌렀다.

준결승에서 부상을 입은 전소희(-73㎏)는 결승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고, 우명화(-57㎏)‧배혜인(-67㎏)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혜원·정선희·신애리·배혜인·전소희·방소연이 출전한 여자 5인조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청주시청 남자양궁부 신영섭·임동현·이재승(왼쪽부터). ⓒ청주시

양궁부는 지난 1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37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임동현이 이끄는 리커브 남자일반 단체전에선 강호 현대제철을 접전 끝에 5대 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동현은 리커브 남자7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안세진과 함께 출전한 남녀 혼성전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최보민은 컴파운드 여자일반 금메달과 50m 싱글‧더블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롤러부 안이슬은 지난 7∼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세계롤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안이슬은 9일 임진선(경남도청)‧이슬(대구시청)과 함께 출전한 시니어 여자부 3천m 계주에선 4분24초264로 콜롬비아(4분24초167)에 간발에 차이로 2위로 골인했다.

▲2019세계롤러선수권대회 시니어여자 3천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딴 임진선·안이슬·이슬(왼쪽부터)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