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9호선인 남차~증천 간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 군도 9호선 남차~증천 간 도로 전 구간(3.66km)이 개통됐다.

군은 미개통 구간이던 3차 구간(남하3리~죽리) 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1차 구간(내성리~남하리) 착공 후 10년만이다.

3구간으로 나눠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국비 등 107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증평 남부지역 주민들의 도심지로의 이동이 수월해졌다는 게 군의 설명.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개통한 만큼 증평을 찾는 관광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540번 지방도와 만나는 지점인 죽리초등학교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로사업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교통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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