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한국공예관이 위치한 청주시 운천동 875번지 일원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청주시는 우리나라 정부와 유네스코(사무총장 오드리 아줄레)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사진)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시가 밝힌 협정내용에 따르면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사회는 청주시 대표 1명을 포함한 10명 이하로 구성한다.

센터 운영은 정부의 재정과 행정, 기술지원 하에 청주시는 건축과 시설유지를 맡는다.

센터에선 ▲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 정책연구 및 개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세계기록유산사업 및 그 성과에 대한 홍보 ▲세계기록유산사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편 센터 건립으로 한국공예관은 공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추진 중인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으로 옮겨진다. 이에 따른 철거는 10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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