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당직선거결과…부위원장엔 신윤아‧이현주 ‘당선’

▲김종대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내년 4‧15 총선에 청주 상당 출마의사를 밝힌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충북도당을 이끈다.

13일 정의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8∼12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김 의원이 69.2%(328표)의 득표율을 얻어 새 도당위원장에 당선됐다.

그와 경쟁한 정세영 전 도당위원장은 30.8%(146표)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부위원장에는 신윤아 여성위원회 준비위원장(득표율 50.1%)과 이현주 청주시의원(득표율 34.5%)이 각각 선출됐다.

전국위원에는 이인선 청주시지역위원장(득표율 36.8%)과 배종환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득표율 32.4%)이 각각 뽑혔다.

이번 선거에 충북은 권리 당원 703명 중 474명(67.43%)이 참여해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3.1%다.

김 의원은 “충북의 당원들이 정의당에 대한 사랑을 최고 수준의 투표율로 보여줬다”면서 “전임 위원장의 노고를 잊지 않고, 충북 전역에서 후보를 발굴, 내년 총선에선 반드시 당선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제천이 고향인 그는 청주고와 연세대를 나와 청와대 국방보좌관실, 국무총리 비상기획위원회 혁신기획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지난 4월엔 청주시 금천동에 지역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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