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11일 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반(反)괴롭힘 정책 선언문 채택 및 선포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를 담은 근로기준법에 대한 병원의 의지 표현과 근로자 참여를 통한 규범화 과정의 중요성 인지를 위해 마련됐다.

▲한헌석(가운데)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반 괴롭힘 정책 선언문을 들어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선포식은 한헌석 병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지부장 등 주요 병원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조치관련 진행상황 및 추진계획 발표 ▲선언문 채택 및 선포 ▲선언문 제막식 ▲LEARNING ONE 이은주 강사의 ‘직장내 괴롭힘 방지 예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대병원은 법 시행에 맞춰 반 괴롭힘 정책 선언문 공지와 교육을 강화하고,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위험요인 점검 설문조사 등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