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이 충북선 고속화철도 동충주역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홍진옥·김낙우·최지원·조보영·박해수·강명철 의원은 11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을 위한 동충주역 신설 추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와 공장 충주 이전 호기에 발맞춘 동충주역 신설은 충주 백년대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 이들은 "동충주역 신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시의원들의 동충주역 유치 지지 선언은 이날 동충주역유치추진위원회가 시의회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추진위는 동충주역 유치 시민결의대회에서 소란을 피운 더불어민주당 천명숙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와 공개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천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동충주역 유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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