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숙(앞줄 오른쪽 두번째) 복지국장 등 청주시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인구정책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청주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8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7개 기관·단체와 개인 중 기초지자체는 청주시 뿐이었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51개 기관·단체·기업과 가족친화 네트워크(UCC)를 구축해 결혼·출산·양육 인식 개선과 일·가정 양립 등을 확산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마을돌봄·아이돌봄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촘촘한 돌봄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위한 ‘미혼남녀 청춘캠프’와 아빠의 육아 확대를 위한 ‘청주아빠 슈퍼영웅’,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부부공감 소통콘서트’ 등을 통해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도 확대했다.

한편 청주시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지난해 12월 83만7천749명에서 올해 6월에는 83만9천80명으로 1천331명(0.16%)이 늘었다. 2009년 6월부터 10년간 4만9천455명(6.26%)이 증가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